교계 사상 최초로 3개 한인교회 통합
0000한인교회, 한인00교회, 00장로교회 흡수
000 목사, “윤리와 섬김의 목회 철학 실천”
오리건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3개 교회를 합병, 교계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 있는 0000한인교회의 배종덕 목사가
교회 통합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전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배목사는 담임목사가 공석 중인 한인00교회와 00장로교회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임시 목사로 주일예배를 인도해 오다가
교인들과 함께 영적 공감대를 형성, 교회 합병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0000한인교회를 새롭게 탄생시킨 배목사는 일관성 있는 목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배목사는 개혁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크리스천의 윤리적 리더십과 지도자가 가져야할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0년간 아프리카에서 열정적인 선교사역을 마치고 목회 현장으로
돌아온 그는 “21세기의 목회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라디오 방송선교와 지도자 양성을 위한 크리스천 리더십 스쿨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목사는 “21세기의 교회는 영적이지만 기독교적이지 않은 교회, 열정적이지만 윤리적이지 않은 교회,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지만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없는 교회들이 나오게 될 것이며 한인교회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0000한인교회는 “목장을
중심으로 섬김의 조직을 세워 주변을 행복하게 해주는 따뜻한 교회”를 표방하고 있다. 0000한인교회는 이번 교회 합병을 통해 0000 다운타운에 소재한
예배당과 건물과 한인00교회 소유의 목사관과 대지(3 에이커)등 재산관리를 위해 임기 2년의 법인대표 3인을 공동의회에서 선출했다.
2010년 7월 11일 오전 11시 통합 감사예배
0000한인교회와 한인00교회
및 00장로교회는 11일 오전 11시 0000한인교회 예배당에서 교회합병 감사예배를 드린다. 교인들은 “힘겹게 지내왔던 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석 같은
신앙의 열매를 맺었다”고 감사하며 “약했던 지체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큰 비전을 갖고 용기 있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집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교회 안에 미움과 분노가 싹트고 사랑과 신뢰가 실종된 채 “십자가
없는 교회”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교계에 3개
한인교회의 합병 소식은 싸우고 깨지면서 상처받은 교인들의 마음에 다소나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국일보 000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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